어제 USB 3.0 연장 케이블에 꽂은 USB 메모리가 인식하지 않길래....
커넥터 안쪽을 살펴봤는데....
USB 2.0에 해당하는 핀들이 푹 꺼져있더군요.
단시간에 절대로 있을 수 없고,
핀 장력이 점점 쇠약해지면서 차츰차츰 내려앉은 것이 아닐까 합니다.
다른 커넥터와 비교하면 확연한 차이를 보이지요.
금속 커버를 완전히 벗겨서
강제로 들어 올려 줘도 인식은 하지 않네요..
손상된 USB 3.0 커넥터를 잘라내고,
나만 알아볼 수 있는 표시....ㅋㅋ
연장 케이블 피복을 벗겨줍니다.
각 와이어를 흩트려 놓고,
리볼링 스테이션에 USB 3.0 커넥터를 물어주고,
배열에 맞게 땜질해 줍니다.
뒤집어서 마저...
CZ48 메모리를 꽂아 임시 테스트
오~
인식이 됩니다.
마감처리는 에폭시 본드와 수축 튜브로 하고요.
킹스톤 100 G3...
얘는 그냥 죽은 상태.......
언제 고장 났지???
마감 완료 후 CZ48메모리를 꽂아봅니다.
여전히 인식에 문제가 없네요.
마감 처리한 연장 케이블에 USB to SATA로 BX500을 연결해 봅니다.
인식은 잘 되나,
어딘가 살짝 모자란듯한 느낌적인 느낌....-_-??
다른 연장 케이블로 옮겨 연결해 봅니다.
음........
차이가 보이네요.
아무래도 차폐를 위한 쉴드 일부를 제거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이미 마감 처리하여 더 이상 보수 불가......ㅋ
기성품 케이블보다 전송속도 손실은 조금 있으나,
제겐 큰 문제가 되지는 않으니 패스!!
연장 케이블 얼마 하지도 않는데 쓸데없는 짓 했다고요?
뭐 어쩌라고요.
내 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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