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 2.0 다섯 가닥의 비밀?

궁금증 유발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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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2.0이 다섯가닥?

 

 

 

USB 2.0 5가닥 짜리 케이블을 4가닥 짜리 케이블로 이어놓고,

USB 2.0 4가닥 짜리 케이블을 5가닥 짜리 케이블로 연장해 놓은..

 

5가닥 짜리 케이블 중, 황색 케이블이 어디에 연결되어 있는지.......

 

 

 

하나뿐이 없어서 재사용이 가능하게끔 살살,,,

 

 

 

 

 

문제의 황색 케이블.

타입 A 커넥터까지 연결은 되어있습니다.

 

 

 

 

 

 

근접.

 

 

 

 

 

압출 성형 플라스틱 살짝 벗겨봄

A타입 커넥터 금속부분과 황색 케이블은 확실히 도통하지 않습니다.

(쉴드, 차폐 역할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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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을 보니..

정 중앙에 단자 하나가 더 있네요.

 

 

 

 

보통의 USB 2.0 커넥터에는 존재하지 않는 부분입니다.

 

중앙의 단자는 황색 케이블과 연결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겠습니다.(99.99%)

 

 

저 중앙에 위치한 단자의 역할이 뭘까?

 

생각을 합니다.

 

 

 

Female USB 2.0 커넥터에 저 단자가 닿는 부분이 없는데..

 

중앙의 단자가 Male 커넥터 안쪽 깊숙이 있는 이유........

Female 커넥터와 끝까지 결합 시 Male커넥터의 중앙 단자는 Female 커넥터의 D+와 D-단자가 동시에 접촉하게 됩니다.

최종적으로 황색 케이블의 중앙 단자와 DATA+단자, DATA-단자가 쇼트 상태가 됩니다.

 

이 조건이 초고속 충전 또는 PD충전의 트리거인 듯하네요.

 

 

간단한 테스트를 해봅니다.

 

중앙 단자가 D+, D-와 접촉하게끔 끝까지 결합했을 때와 그렇지 않았을 때.

 

 

 

빙고.

추측이 맞았습니다.

 

끝까지 결합하면 D+와 D-는 쇼트상태가 됨으로, 데이터 전송은 안 됩니다.

 

 

제2의 궁금증...

중앙 단자 접촉 없이도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케이블은 뭐지........?(A to C 한정)

 

무언가 장치가 있을 거야....

머리 아프네요.

 

황색 케이블의 끝단 확인으로 만족하렵니다.

 

 

 

 

저항은 아니고 6발짜리 IC입니다.

각인이 덮여있어 확인은 안 됨...

 

 

 

 

 

고속 충전용 DIY KIT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