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분명 대용량이라는 부분을 보고 주문했고
판매처에서도 이러한 사진을 내 걸고(빨강 타원은 내가 표시)
자신들이 직접 제조한 카트리지라 홍보를 하더군요.
현재 판매 페이지가 사라졌고, 당시 판매 내용 캡쳐가 없어 증명은 안 되지만..ㅜㅜ
https://cafe.naver.com/fx8300/268545
2018년 12월 4일 HP컬러 잉크 카트리지 분해 내용입니다.
분해를 해 보니 표준용량이더라는.......
저기 사장님? 내 대용량 돌려줘요....
시간은 흘러 흘러....
잉크 소모로 새 카트리지가 필요하게 된 야매..
모 판매처에 문의..
왠 급발진을 처 하고 자빠졌냐...
다른 판매자의 답변..
대용량 잉크의 비밀은 기존 정품의 용량에서 추가로 더해주면 대용량으로 변신...-_-
에라이 ㅆ...
뭔 특별한 기술이 필요하다고..
일반인은 못해?
내가 보여주지!!
거의 소모된 HP 컬러 카트리지 준비
처참한 리필의 흔적...-_-
접점 부위와 노즐 보호를 위한 캡톤 테이핑.
열심히 배를 따줍니다.
어느 정도 되면 윗 덮개가 따지는데요.
완전히 제쳐서 분리합니다.
피.......... 피다...ㅜㅜ
잉크 아님요-_-
역시나 표준용량.
스펀지를 제거합니다.
전체 공간을 활용하지 못하게 각 색상마다 격벽이 존재합니다.
각 격벽을 없애버립니다.
내부에 채워줄 스펀지는 청소용 매직블럭 선택
선택 이유- 밀도가 높아서 일반 스펀지보다 많은 양을 흡수함
격벽을 없앤 내부 공간에 각 색상에 맞는 잉크를 조금씩만 넣어줍니다.
매직블럭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카트리지의 각 색상마다 넣어줍니다.
다소 비싸더라도 대용량 정품 잉크를 이렇게 팔아주면 좋으련만...
각 색상에 맞춰 잉크를 주입합니다.
프린터에 장착
테스트 인쇄
마젠타가...........
계속된 노즐 세척에도 저 부분만 인쇄가 안 되더군요....ㅜㅜ
금속 재질(?) 미세 필터(?) 모서리 부분이 손상되어있습니다.
격벽 제거하면서 닿았나 보네요........
다른 색상 부분은 반듯하니 아주 멀쩡합니다.
손상된 부분이 원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뭉툭한 공구를 사용해서 살살 펴주고,
초음파 세척기로 전체 세척
다시 잉크 머금은 매직블럭을 넣어주면...
휴지에 3색이 찍힙니다.
오예~
순간접착제로 붙일까 하다가...
잉크에 영향을 줄 수 도 있을 것 같아서 캡톤 테이프로 뱅뱅.
나중에 글루건으로 밀봉하면 되겠습니다.
검정 카트리지 동시 삽입
검정은 상단부에 줄이 갔네요.
이 부분은 노즐 청소면 해결
HP 678 표준용량 컬러 기준.
색상당 2.5mL 정도가 들어간답니다.
말로만 대용량이 아닌 리얼 대용량.
나는 각 색상별 15mL를 주입해 줬네요 ㅋㅋ
이봐요 사장님들 봤죠?
뭐 대단한 기술이라고 고유 전유물처럼 서로 으스대던데.
별것 없네요??
혼자 급발진하던 사장님 반성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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