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님 My Passport 4TB 외장 하드디스크 점검

8월 31일 메일이 옵니다.

 

 

오랜만에 외장하드를 연결하니,

장치관리자에만 인식이 될 뿐 잦은 프리징으로 사용이 어렵답니다.

 

PCB 및 롬칩을 교체하고 싶으시다는데,

나사 하나가 마모되어 풀지 못하는 상황이랍니다.

 

마모된 나사는 제거가 가능하나,

PCB 및 롬칩을 교체해도 사용은 안 될 것 같다 말씀드렸습니다.

 

 

 

 

9월 3일 도착한 실물입니다.

 

 

 

 

나사 하나가 마모된 상태입니다.

 

 

 

 

저도 정밀 니퍼로 잡아보려 했지만 실패...

 

 

 

 

나사 높이가 너무 낮아 머리 자체를 잡기가 어렵습니다.

 

 

 

 

홀이 뭉개진 나사를 풀었습니다.

 

 

 

한 치수가 큰 드라이버를 이용.

힘껏 누르면서 살짝만 풀고,

나머지는 글루건과 십자드라이버로 마저 풀고 뭉개진 나사는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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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PCB 하단에 헷갈림 방지 표시해 주고요.

 

 

 

롬칩을 바꾸어  이식합니다.

 

 

 

 

PCB 조립.

 

 

 

 

 

케이블 연결.

 

 

 

 

 

 

 

스핀들 모터는 미동조차 없는데, 디스크 초기화 메시지가 나옵니다.

 

 

 

 

 

참고로, 하드디스크가 결합되지 않은 PCB만 연결해도,

 

 

 

 

이렇게 인식은 합니다.

 

이상하다 싶어서..

 

 

롬칩 위치를 원상 복구합니다.

 

 

 

 

 

 

 

Micro 5 PIN 케이블 연결

 

 

 

 

 

스핀들 모터가 작동하며 시스템에 인식이 됩니다.

 

 

 

 

 

디스크 자체에 문제가 있는 상태이며,

RAW 파티션으로 바뀌어 있는 모습입니다.

 

애초에 PCB 및 롬칩 교체를 할 필요가 없었지만,

교체를 해봄으로써 스페어 PCB가 불량임을 알 수 있었네요.

 

 

 

RAW파티션 복구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으니,

데이터의 중요도에 따라 결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