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에서 사용하던 공유기가 작동이 안 된다 하여 다른 공유기로 설치해 주고 가져왔습니다.
확인하니 어댑터의 전원이 규칙적으로 끊어지는 문제가 있네요.
어댑터를 분해합니다.
분해하자마자 탄 듯한 냄새가 풍기네요.
콘덴서 두개가 부푼 상태였고,
그 어디에도 탄 흔적이 없는 것으로 보아 콘덴서 전해액 냄새가 탄 듯한 냄새가 아닌가 싶네요.
디링크 DIR-655 모델입니다.
흔히 사용되는 잭 규격이 아닙니다.
DC 플러그 비교.
하단 고무발 두 개를 떼어내고 나사를 제거합니다.
DIR-655 공유기 내부입니다.
독특하게 공유기 내부에 min PCI타입의 무선랜카드가 있습니다.
mini PCI 랜카드를 탈거해 봅니다.
메인 컨트롤러는 아데로스네요.
단품 장착을 해보고 싶으나,
mini PCI 슬롯이 존재하는 노트북이 없어서....
전원라인 주변에 콘덴서 두 기가 부풀었습니다.
부푼 콘덴서와 잭을 제거합니다.
DC 잭을 교체하고요.
동일 콘덴서가 없어서,
10V 1000㎌콘덴서로 대체합니다.
콘덴서도 교체했습니다.
흔한 5.5mm 2.1mm 플러그의 12V 어댑터로 전원 공급.
작동 이상 무
교체하고 버릴 것들입니다.
요즘은 스펙이 빵빵한 공유기가 넘쳐나서 이 DIR-655 모델을 다시 사용할 일은 없겠지만,
공유기 안에 무선 랜카드가 들어가는 희귀 모델이라 수리해 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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