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님 웨스턴디지털 RED 6TB HDD SATA 커넥터 수리.

5월 11일 메일이 옵니다.

 

사진 주시면서 사타포트가 뜯어졌다고 설명 주시더군요.

평소대로 커넥터만 교체하면 되니까....

보내달라 하였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흐르고

소식이 없습니다.

 

해결하신 듯하여 그냥 넘겼습니다.

 

 

 

6월 1일,. 오늘 도착한 웨스턴디지털 RED실물.

 

 

 

 

파손 부위입니다.

 

 

 

평소대로 초기 인식 확인을 위해 USB to SATA를 연결합니다.

 

그러나...

https://youtu.be/QMj3xE8FgXc

이상 증상만 나타날 뿐, 인식을 하지 못합니다.

 

 

 

전원을 별도 입력해 보기로 합니다.

 

 

 

https://youtu.be/wdDp4JSoWrQ

그러나 증상은 동일합니다.

 

 

PCB를 분리하여 접점을 닦아봐도,

 

 

주요 부위 다이오드를 체크해도

 

 

 

https://youtu.be/w58-aknpMn4

증상은 같습니다.

 

애초에 다이오드에 문제가 있었다면, 스핀들 모터 작동에도 문제가 있어야합니다.

 

 

 

초기 스핀들 모터 회전은 정상이나,

헤드가 빠져나오지 못 하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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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수중에 분해된 하드디스크가 없어서..

과거 제 동영상의 캡처로 대충이나마 설명하겠습니다.

 

스핀들 모터가 목표 회전수에 도달하면,

헤드 파킹존에 위치해 있던 헤드가 플레터로 이동을 하여 플레터 표면의 데이터를 액세스 하는데요.

 

목표 회전수 도달전 까지 헤드는 헤드 파킹존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 전 까진 컨트롤러가 명령도 내리지 않고요.

 

만약 목표 회전수 도달 전에 헤드가 진입 해 버리면,

헤드가 부상하지 않고 플레터 표면을 긁어버리게 됩니다.

 

 

현재 웨스턴디지털 RED 6TB HDD의 경우는,

스핀들 모터 회전수가 목표치에 도달했고,

컨트롤러가 데이터를 엑세스 하라 명령을 해도 헤드가 나오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사진상 보이진 않지만,

네오디뮴 상, 하  사이에 액추에이터 암을 잡아주는 작은 구조물이 있습니다.(명칭 모름..)

이 구조물의 역할은 하드디스크가 작동을 하지 않을 때, 헤드가 플레터 위치로 이동하지 못하게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컨트롤러가 데이터 엑세스 명령을 내린 후 액추에이터 암이 나와줘야 데이터 엑세스를 할 텐데,

저 구조물에 문제가 있는 듯 보입니다.

 

 

SATA 커넥터 파손 이외에 근본적 문제가 발견되어 진행 불가입니다.

 

 

혹시 잘못된 내용이나 보충할 부분이 있다면,

정정, 추가 댓글 남겨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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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재현

https://yame-2.tistory.com/79

하드디스크 불량 증상 재현 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