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테스트는 주관적인 의견이 다수 있습니다.
또한 이 테스트는 표준이 될 수 없음을 명시합니다.
잘못된 내용이나 추가 되어야 할 내용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각 SSD의 정보를 보면 하나같이 저전력임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정말 저전력이 맞는지 확인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2.5인치 하드디스크 입니다.
좌측 상단부터,
1. 삼성 스핀포인트 500GB - 5V 0.85A
2. HGST 1TB - 5V 0.7A
3. 도시바 500GB - 5V 1A
4. 웨스턴디지털 500GB - 5V 0.55A
5. 히타치 500GB - 5V 0.7A
다음은 SSD입니다.
상단부터,
1. 삼성 850 - 라벨은 지워졌지만, 5V 1.5A
2. 킹패스트 F10 - 고장났지만, 5V 0.5A
3. 삼성 750 - 리폼으로 라벨 제거했지만, 5V 1.5A
4. 샌디스크 - 5V 1A
5. 마이크론 BX500 - 5V 1.7A
전류 표기상 킹패스트 F9를 제외하면,
하드디스크 보다 SSD가 조금 더 큽니다.
도시바 5V 1A와 샌디스크 5V 1.5A로 테스트를 진행하겠습니다.
같은 1A급으로 비교했으면 좋았을 텐데....
전류를 측정하려면 테스터기가 필요하고,
이에 따른 몇 가지 준비가 필요합니다.
기성품 SATA to IDE 전원 케이블 중앙을 잘라,
터미널을 결합하여 각각의 라인을 자유롭게 이을수 있도록 만든 케이블입니다.
2.5인치 드라이브는 5V만 필요로 하므로,
검정 라인은 연결해 둔 채로
빨강 라인은 빼 둡니다. (여기에 테스터기 연결)
연결을 하면 이런 식이 되겠지요.
하드디스크 연결 후 소모되는 전류를 측정합니다.
초기 구동은 약 800mA 대이며,
약간의 시간이 흐르면 약 305mA로 안정됩니다.
초기 구동이 부하가 가장 크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물리적 회전체이기 때문에 그럴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이전 연결과는 동일한 조건입니다.
여기서 시스템에 연결을 해 보겠습니다.
시스템에 연결 직후 전류값이 요동을 치나, 잠시 후 약 173mA로 안정됩니다.
시스템에 연결하지 않은 아이들 상태보다(305mA)
시스템에 연결된 상태의 아이들이(173mA) 오히려 더 적게 소모를 합니다.
왜 이러는 현상을 보이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음은 SSD의 소모전류 측정입니다.
아이들 67mA가 측정됩니다.
같은 조건에서 시스템 연결을 합니다.
67mA에서 USB로 시스템에 연결 직후 210mA까지 요동을 칩니다.
이후는 약 56mA로 안정되고,
더티 테스트 진행 과정 310mA도 관찰이 됩니다.
-정리
모델마다 차이는 있겠으나,
이번 테스트에 사용된 두 디바이스를 기준으로,
HDD - 시스템에 연결하지 않은 아이들 상태의 소모 전류값 = 약 305mA
- 시스템에 연결한 아이들 상태의 소모 전류값 = 약 173mA
SSD - 시스템에 연결하지 않은 아이들 상태의 소모 전류값 = 약 67mA
- 시스템에 연결한 아이들 상태의 소모 전류값 = 약 56mA
각 디바이스의 부하 조건을 동일하게 맞출 수 없었고,
부하를 주는 방법도 무수히 많아서 측정값 제외.
단순히 소모하는 전류값만 봐도 HDD보단 SSD가 더 적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각 디바이스의 표기는 Maximum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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