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님 WD BLUE 4TB HDD SATA 커넥터 수리

11일 메일이 옵니다.

 

지난달 새 제품 구매 후

SATA 케이블을 무리하게 구부리다 파손 되었답니다.

 

 

 

 

14일 오후에 받은 택배입니다.

결코 좋지 못한 포장 방법입니다.

 

포장이 완료된 박스를 들고 흔들었을 때,

내용물이 흔들리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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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BLUE 4TB HDD 실물과 부러진 조각입니다.

 

 

 

 

 

파손 부위입니다.

 

 

 

 

USB to SATA 연결로

 

 

 

초기 인식을 확인합니다.

 

 

 

 

비슷한 커넥터가 있으나,

 

 

사출 자체가 달라서 적용할 수가 없습니다.

 

 

 

 

 

파손된 커넥터를 제거합니다.

 

 

 

 

 

실장면을 정돈합니다.

 

 

 

 

 

새 커넥터를 준비하고 커넥터를 알맞게 가공합니다. (가공 사진 빠짐...;)

 

 

 

 

 

가공된 커넥터를 실장 합니다.

 

 

 

 

 

세척 후 건조합니다.

 

 

 

 

USB to SATA를 연결합니다.

 

 

아차차........

헉...ㅠㅠ

 

 

 

 

세척제가 묻은 키친타올에 HDD를 올려놓는 바람에....

라벨 정보가 훼손이 되었습니다.....

 

 

세척제는 금방 증발하는데요.

키친타올을 밑에 깔고 PCB를 세척하고 바로 HDD가 올라가 증발을 못 한 것 같습니다....

 

 

 

 

하던 작업은 마무리해야 하니,

 

USB to SATA로 연결한 상태에서 인식을 확인합니다.

사용 횟수 1에서 8로 뛴 이유는,

제 USB to SATA의 USB 측 접촉 불량 때문이었습니다.

 

 

 

 

 

인식을 확인했으니,

글루건을 사용하여 최소한의 보강을 해 줍니다.

 

최종 인식 확인 이긴 한데...

 

 

HDTune 읽기 그래프와 액세스 타임 분포가

SSD에서나 나타날법한 측정치와 아주 흡사합니다.

 

 

 

 

 

측정 정확도를 높여도 비슷한 양상을 보입니다.

모델 선택은 맞게 했는데 말이죠.

 

 

 

 

 

WD BLUE 4TB HDD의 커넥터 교체 작업이 완료되었습니다.

글루건으로 보강은 되어있으나,

완벽한 고정이 아니니 사용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라벨 훼손은 입이 열 개라도 변명의 여지가 없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