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간이 하긴 했는데,
오마니가 편찮으시기 시작하면서, 설거지는 자진해서 맡기로 했다.
2년 정도 된 듯...
설거지 자체는 힘들지 않으나
기름 및 물들기 쉬운 카레 설거지 후 배수구 처리.
1. 설거지 완료.
2. 봉수 제거.
3. 스테인리스 볼에 물 가득 받아 낙수차로 배관 세정
(약 40cm 높이에서 하수관을 조준하여 한번에 들이부으면 시원하게 잘 내려감)
4. 봉수 세척 및 조립
설거지할 때마다 하루에 한 번씩은 꼭 이 과정을 거친다.
귀찮진 않으나
불편했던 점은 봉수를 매번 빼서 세척해야 하고, 배수통 안쪽도 닦아야 함..
플라스틱이라 물들기도 쉽고.
나름 관리를 해왔기에(내가 하기 이전부터 이미 오마니께서 관리해 오셨었음) 심각하게 더럽진 않다.
붉은 부분은 녹물이 플라스틱에 물듦, 아무리 닦아도 지워지지 않음.
새로 주문
주문하고 보니 더 좋은 것이 보임... 다음 기회에...ㅠㅠ
하부장 물건들
싹 치운다.
대야를 밑에 받쳐두고
오버프로우 호스 제거
메인 배수호스 제거
몸통을 잡고 왼쪽으로 돌려 제거
상부 결합부
물때는 어쩔 수 없음...
업자가 보호비닐을 완벽하게 벗기지 않고 시공 ㅡㅡ (4년 된 신축?)
물때 아님.
녹
녹 포함 깨끗이 제거.
하부 부분도.
새 배수통의 고무패킹 확인. 접힌 채로 조립하면 당연 물 줄줄.......
보호필름 제거
다시 한번 고무패킹 확인
과정 사진 하나 빠짐.
배수통 몸통 너트 조립
오버플로우 제거.
맞닿는 부분 세척
Y유니온과 S트랩
싸구려티 팍팍
배수통에 조립.
오버플로우 호스가 길어서
잘라주고.
유니온 부속 PVC본딩 및 조립
씽크대 하부 가림막 분리
메인 배수호스 제거
하수관 안을 보고 싶은데...
메인 배수호스 교체
배수 테스트
씽크볼에 오버플로우가 넘치도록 물을 가득 받음
누수는 없음.
배수통 바닥에 물이 고임
매일 사용하는 부분이라 문제없을 듯.
덮개는 많이 날카로움...ㅠ
원 상태로 정리
전리품?
녹 맞음
봉수 캡
유니온 부속은 재사용이 가능하니 깨끗이 세척 후 보관
교체 후 장점
- 스테인리스다 보니 물들 걱정이 없음
- 봉수를 제거하지 않아도 가볍게 세척만 하면 됨
- 아주 약간의 공간 확보
교체 후 단점
- 수직구조였던 이전 배수구에 비해,
유속이 꺾임 부속 S트랩에 의해 느려짐, 배수능력 현저히 낮음 (가장 큰 문제)
- 상기 문제로 기존 낙수차를 이용한 배관 세정 효과가 매우 떨어짐
- 덮개의 날카로움
교체 난도는 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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