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님 마이크론 MX500 1TB 패턴 복원 수리

3월 30일 메일이 옵니다.

 

해외 구매품 MX500 1TB랍니다.

가지고 계신 인두기로는 잘 안된다고....

 

 

 

커넥터 파손은 없어 보이는데, 왜 건드리셨냐 물으니.....

추가로 주신 사진 한 장.

헐.....ㅠㅠ

 

MX500이 다른 제조사의 다른 모델들보다 유독 이런 문제들이 많습니다.

 

사용자 부주의를 넘어선 결함 수준입니다.-_-+++

 

저의 몇몇 작업 사례 보여드리고 패드가 전량 뜯기고 없어 작업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다고 전해 드렸네요.

 

 

 

 

4월 1일 오후 2시경 도착한 실물.

 

 

 

하우징 분리.

 

 

 

 

뜨악..ㅠㅠ

 

 

 

플럭스 세척후 현미경 카메라 확인.

 

아주 처참 합니다...ㅠㅠ

 

 

 

 

 

 

데이터 라인 MLCC 뒷단 UV본딩

 

 

 

 

 

VCC (+5V), GND 부 솔더레지스트를 긁어내어 노출.

 

 

 

노가다 시작.....

 

하나 이어 놓으면 옆 라인이 떨어져 버리고

옆 라인 이어놓으면 그 옆 라인이 떨어져 버리고..

 

 

멘붕~~

깔끔하진 못해도 어찌어찌 모두 이어줌....

야매  실력이라 3시간이 훌쩍 지나갔네요.

 

 

힘들게 붙여놓은 것 또 떨어지면 가루가 되어버릴지도 모르니...

전체 UV본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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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라인에 맞춰 MLCC에 연결한 와이어를 배열하고 뒤로 접어 넘깁니다.

 

 

 

 

새 커넥터를 얹어줍니다.

 

 

 

 

전원 라인은 과납처리.

 

 

 

데이터 라인 납땜.

 

 

 

 

세척 후 모습입니다.

 

 

 

 

 

전체 모습입니다.

 

 

 

 

 

 

언제나 늘 긴장되는 과정입니다.

 

 

 

 

 

 

...........?

 

인식이 이상합니다ㅜㅜ

 

 

 

롬 모드 인식과는 전혀 다릅니다.

 

 

CE구성은 맞는 듯싶은데..

펌웨어가 손상됐을 가능성도....

 

 

제 MX500 500GB와도 비교해 보고,

 

 

 

혹시나 땜이 잘못된 부분이 있을까 MLCC뒷단 UV본딩 제거 후

MLCC와 커넥터 끝단의 정전용량 체크

4곳 모두 9.5~10㎋로 양호한 상태...

 

뭐지....

 

노트북의 멀티부스트에 삽입합니다.

 

 

 

인식이 됩니다.

 

 

 

속도 체크를 합니다.

SATA2 시스템이라 정상 수준입니다.

 

 

 

 

 

앞 뒤로 글루건 고정.

 

 

 

하우징 조립 후 다른 USB to SATA연결

 

 

 

인식은 하나 온전한 상태가 아니네요.

 

 

 

다른 노트북에 삽입.

 

 

 

이 노트북에서는 인식이 또 안됩니다ㅜㅜ

 

혹시 하우징과 간섭이 있나 싶어서 여러 번 분리, 조립해도  마찬가지..

 

 

다른 USB to SATA연결.

 

SATA2로 인식과 SATA2 수준의 속도는

4개씩이나 되는 데이터 라인을 임의로 우회했기 때문에 임피던스값이 틀어져서 그런 것이 아닐까 합니다.

 

여기에 연결하면 정상인식

저기에 연결하면 인식이 안 되는 것도 같은 연유가 아닐지........

 

 

계속 연결 시도를 하면 추가 손상 우려가 있어서,

 

 

 

하우징을 조립하고 노트북 멀티부스트에 삽입.

 

 

 

최종 인식 확인으로 마무리합니다.

 

 

 

 

MX500 1TB의 패턴복원 및 커넥터 교체가 완료되었습니다.

 

글루건으로 고정은 했으나 견고하지 못해 또 통째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커넥터 파손에 절대 각별히 주의하세요.

 

 

감사합니다.

 

 

AS는 못합니다..

 

 

야매 실력에 아주 값진 경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