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옆 카페에, 서비스센터에서 나온 보조배터리 다량이 매물로 올라왔는데요.(7개 2만원, 운송비 제외)
수리를 해야 한다길레(고장 상태) 살짝 고민 하다 포기를 했습니다.
추 후 이 고장 보조배터리의 후기가 올라왔는데,
보니까 소자 떨어짐으로 인한 고장, 인덕터 재 땜질로 7개 중 5개를 살려 냈다는 내용입니다.
오!!
간단 하구먼...!
덜컥 다섯개만 구매
고객 성명과 고장증상이 라벨링 되어있습니다.
두개는 흔들어 보니 덜그럭 소리가 나네요.
아마 인덕터가 떨어져 내부에서 나 뒹구는 상태...
모델은 알로 2000PD라는 퀵차져 3.0을 지원하는 20,000mAh의 용량을 가진 보조배터리 입니다.
우선 내부 구조를 파악해야 하니,
하나를 뜯어 보기로...
뜯다말고 하나하나 확인 해 보니 하나는 살아있음!!!
에이..
처음부터 확인 해 볼걸...ㅜㅜ
뜯어지진 않았지만, 흠집 왕창...
뜯기 겁나 어렵네요-_-
칼로 긁어내고 또라이바로 쑤시고 겨우겨우....
정면에 보이는것이 컨트롤러 같네요.
2R2라고 각인 된 소자가 인덕터인데(코일) 떨어지진 않았습니다.
아주 견고하게 붙어있었네요.
내부 회로 고장 내지는 일부 소자 불량 인 것 같은데...
모르니 과감히 포기...ㅋㅋ
배터리 자체는 살아있습니다.
케이스 내부를 찍진 못 했는데,
폴리머 5,000mAh배터리가 네장으로 포개져 병렬연결 된 구조였네요.
내부에서 달그락 소리가 나던 녀석을 분해 합니다.
후기 내용처럼 인덕터가 떨어져 있었네요.
떨어진 인덕터를 잘 붙여주면?
짜쟌!!
달그럭 소리가 나는 또 다른녀석 분해.
깔끔하게 분해하고 싶어도 절대 안 됨....ㅜㅜ
이 녀석은 작업 공간이 안 나와서 배터리 케이블을 잠시 떼어 둡니다.
커버를 떼도 되지만 그러면 또 흠집이 생겨요.
탁상 바이스에 잘 물어주고.
떨어진 인덕터를 원래 자리에 붙여줍니다.
잠시 떼어 놓았던 배터리 케이블도 연결 하면..
두개는 살아남^^
하나는 뜯은채로 포기
하나는 아예 건들지도 않음
배터리 방전률, 효율을 측정하는 장비까진 갖고있질 않아서
이 보조배터리들의 정확한 상태는 알 수 없지만,
본전은 뽑고도 남은것 같네요.
촛점 꽝 갱럭시 A6충전 잘 되고요.
유물급 갤럭시 S도 충전 잘 됩니다.
C타입 기기를 갖고있지 않아서....
젠더 연결도 잘 되고요.
두개 살려놓긴 했는데,,
밤톨마왕님표 5,000mAh 샤오미 보조배터리와
분리수거장에서 주워다 떨어진 배터리 단자만 붙여준 5,000mAh 샤오미 보조배터리가 이미 있는데...........
blog.naver.com/micro_2/221805921484
왜 샀지............
IP 121.160.77.1
작작좀 눌러라.
그러다 골로가는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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