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하게 보이는 마키타 배터리 저가형 충전 크래들입니다.
충전기 스펙은 21V 1A, 21W입니다.
모양은 같아도 내부 회로는 여러 가지인가 봅니다.
지난번 구매했던 충전기는 1.5A였거든요.
분해를 해봅니다,
AC전원라인에 퓨즈가 없습니다.
RF1자리는 코일이고 구불구불한 패턴은 노이즈제거용 초크 코일을 구현한 것 이라는데..
그 사람 말이 저기에 얼마나 전류가 흐르겠냐며... 어쩌고 저쩌고,
저야 뭐 전기 전자에 대해 깊게는 알지 못하니...
많은 가전제품을 뜯어보았지만 저런식 구성은 처음 봅니다.
AC라인의 노이즈를 줄이려면 콘덴서 하나를 병렬로 연결해 주면 사라지거나 현격하게 줄어들더군요.
여하튼 이 충전기에 AC라인 노이즈는 제거 할 필요가 없으므로..
패턴을 끊어주고,
그 사이에 3A유리관 퓨즈를 연결해 주었습니다.
1A충전은 시간이 오래 소요가 되니,
2A 충전기를 구매하였습니다.
분해를 하니...
헐렝........
이 것도 퓨즈가 없습니다.
뒷면은 별 볼 것이 없네요.
패턴 일부를 끊고
적당한 크기의 유리관 퓨즈를 찾아서
연결해 줍니다.
지금 보니 패턴을 끊지 않고도 퓨즈를 끝단에 연결했으면 됐네요.-_-
기존 DC플러그와 충전 크래들의 단자를 병렬로 연결하고
조립을 합니다.
DC충전 잭이 있는 호환 배터리는 DC플러그로 충전.
DC충전 잭이 없는 정품 배터리는 크레들에 결합하여 충전합니다.
동시 충전은 안 됩니다.
하나의 충전 회로에서 연결부만 두 개로 나눠놨을 뿐, 독립된 부분이 아니고,
충전 속도가 배 이상 늘어날 뿐만 아니라,
충전할 두 배터리의 남은 전압을 알 수 없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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