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님 도시바 4TB HDD SATA커넥터 수리

2일 메일이 옵니다.

컴퓨터에서 분리하다 이렇게 되었다고 합니다.

 

어제 발송 문자를 받고,

오늘 (5일) 오후 3시경 우체국 택배로 받았습니다.

우체국 택배가 오후에 도착한 것은 처음이라 이상하다 싶었네요.

 

보통 오전 11시 이전에 도착하거든요..

 

도시바 4TB HDD실물입니다.

 

 

 

 

파손부위입니다.

 

 

초기 인식 확인을 해야 하니 핀 정렬을 해줍니다.

 

 

 

USB to SATA연결로

 

 

 

 

인식을 확인합니다.

굉음이 나더군요.

깜짝 놀랐습니다.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

 

 

 

 

나사를 모두 풀어 PCB를 분리합니다.

 

 

커넥터 리드를 모두 끊고 사출 일부를 남깁니다.

 

 

 

캡톤 테이핑 후 PCB바이스에 고정합니다.

 

 

 

 

잔납을 정리하고 새 커넥터를 준비합니다.

 

 

 

새 커넥터도 가공을 합니다.

 

 

 

새 커넥터를 실장 합니다.

 

 

 

 

세척 후 건조시킵니다.

 

 

 

주요 포인트 나사 세 곳만 체우고 USB to SATA를 연결합니다.

 

이상증세를 보입니다.

전원을 인가하면 초기 구동은 정상인 듯 하나, 스핀들 모터가 7초 정도 돌다 멈추고 재 가동을 합니다.

이후 인식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됩니다.(1분 이상)

정상이 아닙니다.

 

몇 번을 시도해도 상태는 점점 더 악화될 뿐이었습니다.

 

커넥터 교체 중 실수가 있었더라면,

인식이 아예 되질 않거나, 접촉 불량에 의한 CRC카운트가 증가해야 합니다.

정상인 상태는 아니나 인식은 되고 있고 CRC카운트도 최초 61에서 변화가 없으니 커넥터 문제는 아니란 의미입니다.

 

 

S.M.A.R.T. 데이터에서 보류중 섹터, 재할당 섹터는 디스크의 손상을 알리는 주요 항목들인데요.

충격에 의해 손상되기도 합니다.

 

의심되는 부분은..

박스 모서리가 찌그러졌단 부분이고,

 

 

빵빵한 완충 덕분에 찌그러짐 정도는 적으나,

타격점 바로 안쪽에 HDD가 위치합니다.

 

 

저는 이 충격이 원인이라 생각되는데요.

'그럼 첫 인식은 왜 정상이었냐?'라고 물으시면,

저도 모르겠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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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측 기존 사출도 가공하여,

 

 

커넥터 교체를 완료합니다.

 

중간에 끼어 난처한 상황이 됐네요.

데이터가 없으면 다행이지만,

만약 꼭 필요한 데이터가 있으면 복구 업체로 가셔야겠습니다.

 

 

 

이거이 참....ㅜㅜ